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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열악한 환경..일자리 확충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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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강원도와 G1이 일자리 대상을 만든 궁극적인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보자는 건데요,

기업이 많지 않은 강원도로서는 일자리 확충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교통망 확충과 행.재정적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어서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치적으로 보면 강원도의 고용 상황은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최근 5년 간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인 고용률을 보면, 강원도는 2014년 56.9%이던 것이 조금씩 올라 지난해에는 60.7%를 기록했고, 지난달 기준으로는 64.5%까지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이 60% 대에 머물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고용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율의 경우, 2014년 3.1%이던 것이 2017년 2.6%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2.9%로 다시 올라 갔고, 지난달 기준으로는 2.7%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전국 평균이 상승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그나마 실업율이 낮은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세가 비슷한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수치적으로 고용률은 낮고, 실업률은 높아, 상황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인터뷰]
"고용률이 64.5%로 전국에서 최고 높은 수준으로 이제 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강원도에서는 또 다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많은 시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고용 상황은 더 안 좋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나가면서,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넓은 지리적 특성과 열악한 교통 인프라는 기업 활동에 약점으로 작용하면서, 취업할 기업도 많지 않은 형편입니다.

[인터뷰]
"(대학) 졸업하는 분들을 섭외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인재 채용을 하려고 했었는데 채용(담당)하시는 분들이 선호를 하지 않습니다. 지방을 선호하지 않아서.."

강원도가 일자리를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고, 사회보험료 지원과 일자리 안심공제 등의 사업을 펼치는 한편,

일자리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일자리 재단도 만들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stand-up▶
"올해 처음 만든 일자리 대상 역시 어떻게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보자는 강원도의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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