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G1 8 뉴스
  • 방송시간 매일 저녁 8시 35분
  • 평    일
    김우진
  • 주    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천 억원 투입 '관광거점도시'... 경쟁 치열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정부가 서울이나 제주 못지않은 세계적인 관광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관광거점도시' 육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기 때문에 지자체로서는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는데요,

전국에서 4곳이 선정되는데 도내 예선부터 이미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관광거점도시 육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국 기초 지자체 4곳을 골라 관광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입니다.

낡은 관광지를 개선하는 건 물론이고 지역 특화 자원을 발굴하고 상품화해서 마케팅까지 단계별로 지원합니다.

5년 동안 국비를 한 도시당 최대 500억 원 투입합니다.

1:1로 지방비를 보태면 천억 원대 투자가 가능한 매머드급 사업입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관광 지원정책이 평균적인 기조로 갔다면 이번에는 선택과 집중을 해서 정말 관광의 대표적인 도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키우고,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는 지역관광의 허브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도시로 키우자는 게 이번 정책의 목표입니다."

강원도에선 원주와 강릉, 평창, 고성, 양양 등 다섯 곳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강원도가 다음 달 4일까지 세 곳을 추린 뒤 문체부에 제출해 결선을 치르게 됩니다.

/'거점 도시' 개념이어서 어느 정도 관광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가 유리하고,

특히 주변 파급력과 광역 교통 접근성 등이 중요한 득점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각 지자체는 도내 예선 뿐 아니라 본선 경쟁에 대비해 벌써부터 공모의 세부 내용은 보안에 붙이는 등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Stand-up▶
"최종 선정지 발표는 내년 1월 하순으로 예상되는데, 결국은 전국 네 곳 거점도시 가운데 한 곳을 강원도 몫으로 가져올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