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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겨울시즌 준비 나선 스키장..날씨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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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수능한파가 있었는데, 이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즐거운 사람들이 있지요, 스키어들인데요,

도내 스키장장들도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예년같지 않아, 정확한 개장 시기는 날씨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새하얀 눈보라가 칠흙같은 밤하늘을 뒤덮습니다.

인공 눈을 만드는 제설기 60여대가 일제히 가동됐습니다.

시간당 최대 천 톤의 물을 뿌리며, 푸른 잔디를 설원으로 바꿔갑니다.

◀ S / U ▶
"오전 1시 현재, 평창 대관령면의 기온은 영하 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 작업이 계속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슬로프 바닥에는 눈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최대 변수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인공 눈을 만들며 개장 준비를 서둘렀지만, 예년보다 추위가 주춤해 제설작업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날씨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고객님들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주 문을 여는 스키장은 용평과 휘닉스평창 2곳입니다.

당초 이번주 오픈을 준비하던 정선 하이원은 날씨 때문에 개장일을 다음주로 늦췄습니다.

이밖에 엘리시안 강촌과 횡성 웰리힐리 등 도내 나머지 스키장들도 다음주 속속 문을 엽니다.

스키장들은 일단 한 두개 슬로프를 먼저 연 뒤 날씨 추이를 지켜 보며 추가 슬로프 오픈을 조율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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