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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13개 공공기관 "지역 상생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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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지역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보도 여러차례, 해 드렸는데요,

이번엔 좀 달라질까요?

13개 공공기관들이 다 함께 모여, 지역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까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서울로 향하는 통근버스가 혁신도시 도로변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의 퇴근길 모습입니다.

출퇴근이나 가족전체의 이주가 어려운 직원들이 혼자 내려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전국 10곳의 혁신도시 중 최하위권입니다.

[인터뷰]
"거리가 좀 텅텅 빈것같이 유령도시같이 느껴진다. 저녁만되면."

혁신도시 내 상권은 살아나지 못해, 빈 점포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미래형 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던 주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사정이 이렇자 13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다함께 해결 방안 찾기에 나섰습니다.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혁신도시가 위치한 원주를 시작으로 점차 강원도의 18개 지자체로 확산되도록 여러가지 노력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혁신도시 공동기금 조성과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재해 발생시 합동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과의 다양한 상생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stand-up▶
"원주에 둥지를 튼지 수년만에 지역 상생에 나선 혁신도시 공공기관들. 이러한 노력들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진정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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