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세계문학상인 박경리 문학상의 시상식이 오늘,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수상자인 '이스마일 카다레' 작가는 지난 2005년 제1회 맨부커상과 2009년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왕자상 등을 수상하며, 유럽의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경리문학상은 소설가 박경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한 세계문학상으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