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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원주공항 제주 노선 연중 증편 운항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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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공항 원주~제주 노선이 7개월여동안 증편 운항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하지만, 겨울철 안전상의 이유로 오는 26일부터 노선 증편이 중단되고 내년 3월에 재개된다고 합니다.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연중 노선 증편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원주공항 개항 22년 만에 이뤄진 첫 노선 증편은 제대로 된 효과를 봤습니다.

60%대에 머물렀던 평균 탑승률은 82%대로 늘었고 누적 이용객은 40.9%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는 26일부터는 원주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주 4회 오전 8시 50분 항공편과 제주에서 원주로 향하는 주 4회 오후 7시10분 항공편 운항이 중단됩니다.

주 7회 운항하던 기존 노선만 유지됩니다.

[인터뷰]
"요즘 경기도 많이 안좋은데, 공항에서 운행 횟수까지 줄인다면 이쪽 지역 상권이 많이 죽을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항공사 측이 증편됐던 노선의 운영을 중단한 이유는 원주공항에 제방빙장이 없기때문입니다.

항공기에 붙은 얼음 등을 제거하는 시설인 제방빙장이 없으면, 겨울철에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겁니다.

항공사 측은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면 노선 연중 운항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INT▶
"국비가 투입이 돼야죠. 공항시설이기 때문에.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적극 검토를 하겠다."

강원도는 이번 노선 증편으로 원주공항 활성화가 입증된 만큼,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항인프라 시설을 확충해 항공 서비스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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