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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이재민 지원..1인당 50만 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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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의약품 구입 비용으로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합니다.

강원도는 이재민들의 응급구호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구호사업비 8천만 원과 도 재해구호기금 8천만 원을 우선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가 집중된 심척과 동해, 강릉의 응급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억 원과 도 재난관리기금 5억 원 등 20억 원을 지원합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도내에서는 2명이 숨지고 476가구 8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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