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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북부선 강원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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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 평화 시대에 대비한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 추진 운동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국 추진위에 이어 도내에서도 추진위가 출범해, 범국민적 침목 놓기 운동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최경식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을 위한 강원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강릉에서 제진 구간의 끊어진 철로 연결을 앞당기기 위해서입니다.

강원추진위는 지난 4월 출범한 전국 추진위와 함께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운동'을 시작합니다.

강릉에서 제진까지 110㎞ 구간의 침목 건설을 위해 오는 2021년 10월까지 187억 원을 모으는 모금 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동해북부선 연결은)역사상 마지막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업을 꼭 성공시켜서 우리의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강원도, 미래가 있는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대비하고, 유라시아 북방 경제시대를 열게 될 동해북부선 연결은 남북 SOC망의 최우선 사업입니다.

하지만,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빠지면서 조기 착공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원 추진위 발족을 계기로 강원도와 강릉시 등 민·관 협력 강화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출발점이 강릉인 만큼 실질적으로 우리 강릉 시민들이 주도가 돼서 이곳에서 경제적인 효과도 같이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원추진위는 내일(오늘) 속초와 양양에서 동해북부선과 지역 발전전략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열기 확산에 나섭니다.

◀stand-up▶
"한편,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동해북부선 연결에 대한 논의도 구체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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