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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 부분 임대형 아파트.."차별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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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도내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만큼, 신규 분양 아파트마다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모델과 서비스로 실수요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역시, 주된 컨셉은 경제성과 편의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최근 국내 아파트 분양시장의 화두는 단연, 부분 임대형입니다.

한 개 세대를 각각 현관이 있는 두개의 독립 공간으로 분리해 지은 아파트입니다.

한 지붕 아래 별도 공간에서 부모와 자녀가 거주할 수 있고, 일부를 임대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서울과 과천 등 수도권 신도시 지역에서 앞다퉈 부분 임대형 아파트를 내놓는 이유입니다.


"도내에서는 원주에서 처음으로 부분임대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면서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도내 한 향토기업이 원주 봉화산택지에 5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주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노부모나 원룸세를 임대 수익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인기가 있으리라고 예측합니다"

[리포터]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중소형 아파트가 대세인데, 최근 아파트 건립이 잇따르고 있는 속초지역의 경우, 아예 수도권을 겨냥한 별장 개념의 초소형 아파트까지 짓고 있습니다.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경쟁도 나날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전기료를 줄이는 것은 기본이고, 전기자동차 충전소에 저렴한 가격에 조식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세대 LED조명과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3차까지 하면 약 천600여 세대 대단위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들어오는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입주민들, 특히 단계동 지역 거주자들이나 무실동 인근지역 거주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조사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아파트는 초고층 주민카페 전망대와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분양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미분양 물량이 적지 않은 도내 아파트 분양시장 속에 차별화된 전략이 어느 정도 먹혀들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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