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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지선.1> 지사 선거 3선 낙관 속 도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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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6.13 지방선거가 이제 꼭 100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여)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주요 선거별 후보와 쟁점을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강원도지사 후보군과 선거 전망을 홍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이번 지선 도지사 선거의 최대 관심은 최문순 현 지사의 3선 성공이냐,

아니면 새로운 후보의 입성이냐 입니다.

최 지사는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3선 도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광재 전 지사 등이 함께 거론됐지만 사면이 물거품되면서, 당내에선 독주 체제가 유력합니다.

인물난을 겪던 자유한국당은 최근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김연식 태백시장도 젊은 패기로 도전해 보겠다며 출마 의사를 굳혔습니다.

한국당은 여기에 새로운 후보 1~2명 정도가 더 가세할 것으로 보고, 경선 레이스에서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참신한 인물을 후보로 내세워 새로운 대안 정당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의당은 김용래 현 도당위원장과 강선경 전 위원장이 경쟁하는 가운데, 내부 조율을 거쳐 후보를 낙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stand-up▶
"동계올림픽까지 무난히 치른 최 지사의 독주체제가 예상은 되지만, 선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어떤 변수가 생길지도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이릅니다."

춘천 레고랜드 문제나 알펜시아 매각, 오색 케이블카 설치 등은 여전히 최지사의 최대 아킬레스건입니다.

올림픽 이후의 강원도 발전 전략을 두고도, 후보 간 치열한 설전과 정책 대결이 예상됩니다.

집권 1년을 맞게 될 현 정부에 대한 평가가 이번 지방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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