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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15> 횡성군, 기업유치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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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횡성군입니다.

한우의 고장 횡성군은 올해 지역의 근간 산업인 농축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활발한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횡성군의 올해 제1 역점사업은 국내 최초로 전기동력을 기반으로 한 운송수단인 이모빌리티 클로스터 특구 조성입니다.

이미 작년 7월, 우천산업단지 준공에 맞춰, 관련 기업과 천억원대의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특구가 지정되면, 우천산업단지 기발시설이 확충되고, 원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전기차 전용도로도 개설할 예정입니다.

또 원주권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목계리 옛 군부대 부지를 청정녹색산업단지로 조성해, 대기업이 찾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횡성군은 최근 4년 동안 56개 업체를 유치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 유치 실적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금년에 전기자동차 산업을 횡성에 유치를 해서 횡성군의 산업의 변화보다도 강원도의 산업이 변화되리라고 생각을 하고요."

횡성군의 근간산업인 농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횡성한우를 홍콩과 마카오, 캄보디아에 이어, 올해는 다른 동남아 신규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쌀과 홍삼 등 우수 농산물 가공식품을 프라우라는 공동브랜드로 개발해, 인도네시아와 캐나다 등 새로운 해외 시장에 내놓겠다는 구상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우리 횡성군의 예산이 3800억원 정도 되는데, 20% 정도 투자를 해서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 금년에도 열심히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강선 개통 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횡성은 낙후와 소외의 땅에서 미래의 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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