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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참여와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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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성화는 전국을 누비며 올림픽 정신을 알리고, 평창올림픽을 역사상 가장 빛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여)경기장과 교통망 등 인프라 구축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올림픽 열기는 아직 차갑습니다.
전 국민의 하나된 염원과 열정이 절실합니다.

김아영기자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터]
많은 시민들이 좀체 뜨지 않고 있는 올림픽 붐 조성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국가 차원의 홍보 활동이 너무 부족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옛날에는 우리나라에서 한다는 자체가 이슈였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같고. 열심히 홍보한다고 하지만, 홍보영상도 미흡했다고 뉴스에도 많이 뜨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시민들이 보기에는 홍보가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TV로 물론 지금 홍보는 하고 있지만,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면 좋겠고요. 거리에 현수막도 걸고 화려한 잔치 같은 것도 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구촌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고 싶다는 반응은 적었습니다.

지난달 국민여론 조사 결과, 66.6%가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직접 경기장에 가서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비율은 7.1%밖에 안 됩니다.

[인터뷰]
"뉴스를 보면, 민박 상황도 안 좋고, 가기도 힘들고, 가격도 많이 비쌀 것 같고. 그래서 구매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일단 스포츠 같은 경우에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려면, 그 스포츠에 대한 후원이 많이 필요한데, 동계올림픽은 제가 봤을 때 후원이나 지원이 많이 적은 것 같아요"

1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최대 과제는 국민적 참여 열기 확산입니다.

시민 한명 한명이 대한민국의 문화.관광을 세계에 알리는 올림픽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

[인터뷰]
"우리나라에서 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남의 일인 것처럼 관심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좀 친절해야 할 것 같고요.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면이 부족한 것 같아요. 친절하게 잘 대해줘야 할 것 같아요, 외국 손님들에게."

정부와 강원도, 평창올림픽조직위는 성화 봉송을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붐 조성 기회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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