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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화철도 기본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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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선과 역사 위치를 두고 논란을 빚었던 동서고속화철도가 당초 정부의 기본 계획안대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연내 기본계획이 고시될 것으로 보고, 역세권 개발 등을 위한 지역특성화 전략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역사 위치 변경과 노선 지하화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동서고속화철도의 기본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이견이 많았지만, 일단 정부의 당초 계획안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노선은 춘천을 출발해 화천과 양구, 인제와 속초를 잇는 92.34km이며, 역사는 화천과 양구, 인제와 백담, 속초 등 5곳이 설치됩니다./

백담역만 마을 외곽으로 위치가 조금 변동됐습니다.

지난 7~8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고 공람과 함께 주민설명회도 거쳤습니다.

◀stand-up▶
"강원도는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많은 의견이 충돌했지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쪽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체 용역까지 실시해 도심지역으로 역사 이동을 요구했던 양구지역의 의견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차차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노선이 확정되면서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한 환경부와의 협의에 들어갔고,

기재부와도 총사업비에 대한 협의를 곧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도 역세권 개발을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 했습니다.

[인터뷰]
"철도건설과 연계해서 시군 별로 역세권 개발을 위한 국내외 사례 조사 등을 통해서 철도 건설과 역세권 개발이 동시에 이뤄질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설될 역사 별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개발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도 발굴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6억8천만 원을 들여 지역특성화 전략 용역도 발주했습니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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