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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네트워크>도약하는 태안 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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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튤립축제로 성공을 거둔 태안 꽃축제가 내년부터 안면도 꽃지로 장소를 옮겨 상설운영에 나섭니다.

내년에는 러시아 사할린에도 문을 여는 등 지역 농민들로 출발한 화훼산업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TJB 조상완 기자입니다.

[리포터]
2009년 꽃박람회가 열렸던 안면도 꽃지에 공사가 한창입니다.

수년간 방치됐던 시설물을 걷어내고, 유리전시관을 비롯해 축제컨셉에 맞게 공사가 진행중으로 내년 1월까지 외부공사를 끝낼 예정입니다.

그동안 태안 꽃축제를 열었던 지역 농민단체가 내년부터 이곳으로 장소를 옮겨 상설운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내년부터는 4월 중순부터 11월초까지는 야외 상시 운영할 계획으로 있고요. 그리고 열대식물 전시관을 3개정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꽃박람회 당시 170만명이 찾았던 이곳에 안면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연간 백 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기대됩니다.

◀브릿지▶
"안면도 꽃박람회가 열렸던 이곳이 내년 4월 꽃축제장으로 다시 개장하게 되면, 충남도와 태안군이 추진하는 안면도 관광개발 사업의 첫번째 성과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3년전 사할린 동포들을 돕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주정부와 연결돼, 내년부터 사할린에서 백합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사할린주에) 저희들이 백합과, 여기에서 키웠던 꽃들을 만5천㎡ (규모로) 축제도 하고, 연구도 하는 시설을 (마련해서) 내년부터 시작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한때 무모한 도전이라고 외면받던 시골 농민들의 화훼 벤처가 6년간의 고생끝에 해외진출까지 이뤄내는 결실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tjb 조상완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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