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서 처음으로 속초에 문을 연 강원진로교육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오늘 하루는 전문 방송인으로 변했습니다.

방송 PD의 큐 사인에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자신의 역할을 소화합니다.

스튜디오 안에서 직접 방송을 하고, 카메라 감독 역할을 맡은 학생은 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냅니다.

[인터뷰]
"여기 체험다가 보니까 저희 꿈을 더 키울 수 있었고, 내 꿈이 이게 맞는지 더 알 수 있어서, 제 꿈에 대해 조금 더 노력할 수 있었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속초에 문을 연 학생진로교육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경영금융과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5개 분야별 직업군에 따른 18개 체험실이 마련돼, 학생들이 꿈꾸는 진로를 자세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직업 현장에서 쓰이는 기자재들을 사용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직업군을 알아볼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돼,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2박 3일 동안 상담하고 직접 체험하고, 체험한 내용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돼 있습니다."

강원진로교육원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 과정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