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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원주여고 활용 방안 즉각 제시하라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옛 원주여고 부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옛 원주여고 활성화 대책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11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3년 원주여고가 이전한 이후 학교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며,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던 만큼, 부지 활성화에 대한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병희 교육감에게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학교 부지를 시민들에게 즉각 개방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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