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선거구 재획정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선 적어도 한 석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어제 밤 농어촌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획정위와 정치권 모두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 246석으로 하는데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도내에선 최대 3곳이 조정 대상이 되고 의석수는 9석에서 적어도 한 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어촌 지역구 의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어제 국회 앞에서 상경 집회를 여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