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의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4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오색 케이블카의 타당성 검증을 의뢰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이 1.214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비용 추정은 올해부터 오는 2047년까지 들어갈 조성 사업비 460억원에 예비비 10%를 추산했으며, 운영 수익의 15%를 환경보전 기금으로 산정했습니다.

특히, 오색 케이블카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1,520억원, 고용 유발은 935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