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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설 연휴 마지막 날, "다시 일상으로.." R
[앵커]
닷새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와, 이미 내일을 준비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텐데요.

뒤늦게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도 있지만, 다행히 귀경길이 분산되면서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도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리포터]
설 연휴 동안 썰렁했던 운동장이 이른 아침부터 북적입니다.

공을 향해 이리저리 뛰는 사람들과,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들까지.

연휴 마지막 날이라는 아쉬움과, 다시 돌아갈 일상에 대한 걱정도 잠시나마 모두 떨쳐냅니다.

[인터뷰]
"연휴 끝나고 출근해야 되는데 솔직히 좀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그래도 같이 나와서 공도 차고 하니까 이런 맛에 사는 것 같기도 하네요"

한산했던 도심 거리도 활기를 되찾고 있고, 연휴 내내 문을 닫았던 상점들도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섭니다.

터미널과 기차역에는 뒤늦게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바쁜 일상 때문에 자주 고향집에 오지 못하는 자식들을 다시 떠나보내야 하는 부모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인터뷰]
"지금 아들네 집에 가는 건데, 우리 손자가 4월에 군대를 입대하거든. 그래서 같이 좀 더 있고, 또 할머니가 여러가지 음식도 장만해서 보러가는 중이에요."

어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었던 도내 주요 고속도로는 오늘은, 대체로 원활한 소통 흐름을 보였습니다.

닷새간의 길었던 설 연휴.
저마다 명절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바쁜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서두른 하루였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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