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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3대 랜드마크 '가시화' R
[앵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6.4 지방선거 때 강원도의 3대 랜드마크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는데요.

춘천과 원주, 강릉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만들어 강원도 관광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취지인데, 그 밑그림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3각 랜드마크의 영동 축은 '차이나 드림 시티'입니다.

강릉 정동진 일대 50만㎡ 부지에 중국 자본 2천억원이 투자돼, 호텔과 콘도, 쇼핑몰에 공연시설까지 두루 갖춘 종합 휴양지를 조성하는 겁니다.

이미 부지 매입을 끝내고, 개발사업 인허가와 건축 설계를 맡을 업체도 골랐습니다.

'차이나 드림 시티'는 중국 자본의 첫 강원도 진출이어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동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 뿐 아니라, 중국인 VIP 관광객 유치의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강원도 관광사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저희는 강원도에 투자를 진행하는 첫 중국 기업으로서 사명을 다 하겠습니다."

원주 드라마 촬영단지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장금을 만든 유력 제작사가 최근 제작비 3백억원 규모의 대작 사극을 강원도에서 찍기로 했습니다.

메인 세트는 원주 반곡동에 반영구적으로 세워집니다.

레고랜드와 연계된 '춘천타워'의 윤곽만 나오면 강원도의 삼각 랜드마크가 완성되는 셈입니다.

대규모 외자 유치가 꼭 필요해, 이번 중국인 투자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춘천 타워 등등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고 계시고 같이 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큰 투자와 개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강원도는 중국 자본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 이번 '차이나 드림시티'를 동계올림픽 특구에 포함시켜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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