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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원도 가을축제 '풍성' R
[앵커]
올 여름 가고 싶은 국내 휴가지 1위에 강원도가 뽑힐 만큼, 관광 1번지 하면 역시 강원도인데요.

가는 여름이 아쉬웠던 분들, 이번 가을을 기대해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오는 25일부터 '관광 주간'을 맞아, 강원도가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는데, 입장료와 숙박권 할인 등의 혜택도 많아 더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새하얀 소금을 뿌린 듯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 밭.

향긋한 꽃 향기에 취해 걷다보면,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속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 합니다.

[인터뷰]
"여기와서 메밀꽃을 보니깐 너무 좋아요. 마치 소년이 된 것 같습니다"

평창 효석 문화제를 시작으로, 강원도 가을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는 25일부터 관광주간을 맞아,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영서지역 일대 암록빛 가을 호수에서 4대 호수 물레길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의암호와 춘천호, 소양호와 양구 파로호에서 카누 종주대회와 루어 낚시 대회가 열리고, 물레길 자전거 투어와 짚라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집니다.

◀브 릿 지▶
"이번 관광주간에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축제가 마련돼 더욱 풍성한 강원도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먼저, 푸짐한 먹을거리로는 23일부터 춘천에서 열리는 닭갈비.막국수 축제가 기다리고 있고,

25일부터는 평창 대관령에서, 다음달 1일부터는 횡성에서 한우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커피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한 강릉시는 다음달 2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축제를 개최합니다.

문화 행사로는 17일부터 춤 축제인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의 막이 오르고,

정선에서는 19일부터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열려, 억새꽃 장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춘천의 물레길 페스티벌을 비롯해서 지역별로 주제별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구요. 그 외 지역에 연계된 축제들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풍성한 체험행사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관광주간에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모두 93개 업체에서 각종 입장료와 숙박시설, 시티투어 등의 특별 할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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