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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포츠 천국 '동해안' R
[앵커]
요즘처럼 마른 장마에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릴 때면 시원하고 탁 트인 바다 생각 나실텐데요,

단순한 물놀이 장소였던 동해안이 스쿠버다이빙과 서핑 등 전문 마니아들이 많이 찾으면서 해양레포츠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동해안 작은 항포구가 다이버들로 북적입니다.

꼼꼼히 장비를 점검하고 배에 올라 전문 강사의 설명이 끝나면 바다로 향합니다.

시원한 바다 속 세상은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이름모를 바다풀이 하늘하늘 춤을 추고, 그 위를 고기떼가 유유히 헤엄쳐 갑니다.

조금더 깊은 곳으로 이동하면 크고 작은 바위틈 사이로 숨은 비경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인터뷰]
"시야도 잘 나오고 물고기나 어패류, 멍게 종류 등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서울쪽에 있는 다이버들은 이 쪽을 많이 선호하죠."

눈으로만 보기 아까워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고, 물 속에서 장난도 쳐 봅니다.

최근엔 여성 다이버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장비들도 많이 여자한테 맞게 작고 축소화됐고, 다이빙 숍도 예전에 비해서 깔끔해 지고.."

해양레포츠 마니아들이 늘면서 이젠 동해안 항포구마다 다이빙 숍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인터뷰]
"인터넷 동호회를 꾸려서 취미 생활로 내려 오는 사람도 많고,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동호회를 만들어서 내려 오는 사람도 많고, 대학교에서 수업의 일환으로 교육 목적으로 다이빙을 하러 오는 분도 많습니다."

해변에서는 시원한 파도를 가르는 서핑이 인깁니다.

한 두 시간 교육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여서 매년 2~3배씩 찾는 사람이 급증하는 추셉니다.

청정함을 자랑하는 동해안이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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