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
감춰진 부조리를 샅샅히 파헤져 다함께 바로잡겠습니다.
(기동)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줄줄 샌다
2025-09-22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
[앵커]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영세 상인을 위한 용도로 사용가능한데요.
그런데 이 온누리상품권.
추석 연휴을 앞두고 취재해 보니, 전통시장과 무관한 마트로 줄줄 새고 있었습니다.
기동취재, 먼저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
지류 상품권의 경우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디지털 상품권은 충전할 때 10% 할인이 제공됩니다.
/정부가 할인 혜택을 주는 만큼 사용처를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등으로 엄격히 제한해 뒀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위해섭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상품권이 엉뚱한 곳에서 쓰이는 등 정부 정책을 무력화하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제한된 A 마트.
◀브릿지▶
"해당 마트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가 가능한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거 결제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 아까 안됐었는데 이제 됐다.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된 거죠). 네네."
명백히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제한된 곳이지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제한된 또다른 B, C 마트 2곳 역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B 마트는 "고객 요구로 받아준 경우가 있다"며 "지금까지 받은 상품권을 없애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고,
C 마트 측은 "영업이 잘 되지 않아 받았는데 경제적 이익 크지 않고 환전도 쉽지 않았다" 앞으로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상공인진흥공단은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거나 수취하는 건 부정유통으로 단속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G1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영세 상인을 위한 용도로 사용가능한데요.
그런데 이 온누리상품권.
추석 연휴을 앞두고 취재해 보니, 전통시장과 무관한 마트로 줄줄 새고 있었습니다.
기동취재, 먼저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
지류 상품권의 경우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디지털 상품권은 충전할 때 10% 할인이 제공됩니다.
/정부가 할인 혜택을 주는 만큼 사용처를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등으로 엄격히 제한해 뒀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위해섭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상품권이 엉뚱한 곳에서 쓰이는 등 정부 정책을 무력화하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제한된 A 마트.
◀브릿지▶
"해당 마트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가 가능한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거 결제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 아까 안됐었는데 이제 됐다.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된 거죠). 네네."
명백히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제한된 곳이지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제한된 또다른 B, C 마트 2곳 역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B 마트는 "고객 요구로 받아준 경우가 있다"며 "지금까지 받은 상품권을 없애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고,
C 마트 측은 "영업이 잘 되지 않아 받았는데 경제적 이익 크지 않고 환전도 쉽지 않았다" 앞으로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상공인진흥공단은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거나 수취하는 건 부정유통으로 단속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G1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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