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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감춰진 부조리를 샅샅히 파헤져 다함께 바로잡겠습니다.
<속보> 산사태 취약지 관리..도의회도 질타
[앵커]
G1뉴스가 연속 보도한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문제가 도의회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도의원들은 취약지 지정과 관리의 체계적 정비는 물론 첨단 시스템 도입도 주문했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의회 현안 보고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취약지역 지정 과정에 우선순위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권혁열 / 강원자치도의원
"이런 취약 지구 위험 지역을 생활 공간 내에서부터 우선적으로 순위를 정해라. 그래야만 예산도 효율적이고 성과도 더 좋고."

또 기후 위기 시대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초조사 강화와 제도 개선을 주문하는가 하면,


김정수 / 강원자치도의원
"기초 조사나 실태조사를 할 때 산림청과 지자체에 더욱 긴밀히 협의해서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선진국 사례와 AI 기술을 접목한 관리 체계 마련도 제안됐습니다.


이지영 / 강원자치도의원
"스위스라든가 미국, 일본, 선진 사례들이 굉장히 많아요. AI를 활용한다든가 아니면 그 제도라든가 우리가 보고 착안해서 특례라든가.."

산사태 취약지역과 실제 피해지역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윤승기 / 강원자치도 산림환경국장
"특별한 산림청의 지침이 없어서 우선은 민원이 있는 지역, 산사태 취약지역은 아니지만..취약지역 내에서의 사방 사업 이런 것들은 좀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그렇게 한 번 더 연구하고.. "

또 취약지역 내 정비사업 비중을 올해부터 늘리는 등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도의회의 잇따른 지적에 강원자치도가 관리 체계 전반을 손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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