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e-sports, 강원 고령화 대응에 활용> ① “노인 e-sports 기반 마련해야”
2025-02-27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강원도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e-sports를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노인인구는 지난 2022년 44만명 이상이고, 2032년에는 46만명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강원연구원 정책톡톡(백영미)에 따르면, 2032년에는 강원지역에 80대 이상 인구 비중이 매우 커져 노인 치매경증환자가 40%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강원자치도의 비용은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노인들의 우울증과 경증치매 예방에 스포츠와 여가활동의 효과가 높고, 야외 스포츠가 힘든 노인에게는 e-sports가 노인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강원도의 보건복지, 행정안전, 문화체육 등 다부처간의 협동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의 e-sports 공간 시설, 기기보급, 교육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강원 노인 e-sports 협회를 설립하고, 강원도 치매광역센터와 함께 노인 치매예방 정책이 요구됩니다.
이와함께 세대 간 융합과 치매예방, 가족 화합의 주제로 e-sports 대회를 활성화 해 노인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료도움: 강원연구원)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