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지역 소멸 해법은?> ① “순체류 인구, 의미 있다”
2025-02-27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
인구 급감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강원에 순 체류 인구가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강원지역에서 타 지역으로 나가는 수치보다, 방문하는 인원이 더 많아, 도내 순 체류 인구는 주민등록인구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순체류 인구를 분석한 결과 강원자치도는 매일 내국인 416,024명, 외국인 1,339명이 방문하고 강원도민 140,763명이 타 지역으로 나가고 있어, 순체류 인구는 1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주민등록인구 대비 18.1%가 늘어난 수치로서 전국 시도중 가장 높습니다.
때문에 주민등록 인구 200만명 달성은 어려운 현실이지만, 순체류 인구로 전환해 활용하면 지역별 방문인구 확대와 유출인구 최소와, 해외 방문객 증가 방안 등을 통해 강원 인구 200만명 시대를 이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순체류 인구의 의미를 제고하고, 관련된 다양한 전략을 만들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료도움: 강원연구원 정책톡톡(김석중))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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