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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배우 진기주, '스릴러 퀸' 등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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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오 삼광빌라'로 안방 극장을 점령했던 배우 진기주가 올 여름, 추격 스릴러 영화를 들고 관객을 찾습니다.

자연스러운 연기는 물론, 배우가 되기 전 이색 경력으로 주목을 받은 춘천 출신 진기주 배우를 김형기 기자가 만나, 영화 이야기와 연기 철학 등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터]
배우 진기주는 요즘,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아니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드나이트' 홍보 때문에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음소거 추격 스릴러를 표방한 미드나이트는 진기주가 주인공.

한밤중에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주인공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청각장애인 연기에 거친 액션까지 소화하느라 몸은 고됐지만, 촬영 현장에서 매순간 진심을 다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수어를 정말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되니까 수어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아무래도 장르가 추격 스릴러다보니까 그 추격이라는 단어에 걸맞기 위해서 엄청 많이 달리거든요. 촬영하는 내내 몸도 많이 상했고.."

이번 작품은 '리틀 포레스트'에 이은 두 번째 영화이자 첫 주연 영화인데다, 코로나19 때문에 개봉까지 미뤘던 만큼 애틋함이 더합니다.

2015년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진기주는 미스티,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 출연한 작품마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진기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는 지난 3월 종영한 '오 삼광빌라'

여주인공으로 분했는데, 30%가 넘는 시청률에 '국민 예쁜 딸'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드라마 퀸으로 등극했기 때문입니다.

연기 경력 6년차인 그에게 연기는 뭘까?

[인터뷰]
"기술이나 표현력 이런 테크닉적인 부분들, 연륜이나 경험이 필요한 그런 부분들은 조금 미흡하더라도 적어도 연기를 할 때 만큼은 진정성, 너무 어려운 일이기는 한데, 연기를 하는 마음 만큼은 지금 같았으면 좋겠어요"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담아 몸이 아는 이른바 '메소드 연기'를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대기업과 방송기자를 그만두고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선, "그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며, 어렸을 때부터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합니다.

스타덤에 오르자, 학창시절을 보낸 춘천지역에서 '홍보대사'를 맡아달라는 요청이 잇따릅니다.

[인터뷰]
"어떤 라디오 청취자 분이 댓글로 '춘천닭갈비를 이긴' 진기주 이런 말들도 써주셨는데, 고향은 아니어도 제가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이니까, 저야 좋죠"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과 광고까지 넘나들며 끼를 발산 중인 '진기주의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