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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충취재
<집중.1> 춘천시,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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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 적고 땅 넓은 강원도에서 시내버스 운영은 늘 골치아픈 문제입니다.
운영 쪽에선 적자 노선이고, 타는 입장에선 불편하기 짝이 없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춘천시가 대표적입니다.
결국 춘천시가 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선 7기 들어 춘천시는 시내버스가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졸속이라는 비판을 받은 노선 전면 개편부터, 버스 업체를 인수한 협동조합의 비전문성,

경영악화에 따른 유동성 위기까지.

온갖 문제와 비난에 직면하면서 감사 청구도 잇따랐습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결국 버스 완전 공영제를 해법으로 내놨습니다.

자치단체가 직접 시내버스를 운영해 교통 복지를 향상하고, 대기 오염 같은 사회적 비용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시민사회 영역과 시정부) 공론화 과정에서 합의된 정책 권고를 존중해 대중교통에 대한 공영제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리포터]
춘천시는 공영제 도입 추진단을 구성해 대중 교통의 틀을 바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공영제 운영방식과 인수·운영 예산 등은 8개월 간의 타당성 용역을 통해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조례 제정 등 행정 절차를 고려해 내년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해 관계자들 특히 운수종사자들과 운수업체 관리자들과 용역 중에 같이 협의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분명히 담겠습니다."

[리포터]
전국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정선군과 전남 신안군이 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했고, 시 단위에선 충남 당진시에 이어 춘천시가 두 번째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