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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필라+DLP+가상>ITX-청춘 개통 1년 R
[앵커]
준고속열차인 경춘선 ITX-청춘 열차가 오늘로 개통 1주년을 맞았습니다.

개통 이후 서울 중심부까지의 접근시간이 1시간대로 크게 단축되면서 춘천은 물론, 인접 시군까지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파급 효과가 상당한데요.

먼저, ITX-청춘 개통에 따른 변화상을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최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최고 속력 180km.

한 번에 400명 넘게 탈 수 있는 국내 최초 2층 열차인 좌석형 준고속열차, ITX-청춘입니다.

/지난해 2월 경춘선에 투입돼, 지금까지 춘천과 서울 용산구간을 만 7천회 넘게 운행했습니다/.

서울 중심부까지 1시간 초반대로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더니 개통 100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하루 이용객이 2만 5천명을 돌파했을 정돕니다.

1년 동안 모두 445만명이 ITX-청춘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루 평균, 만 2천명 정도가 열차를 타고 내린 셈인데요./

그러면 이용객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코레일이 지난해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용 목적에 대해 조사를 해봤더니, 관광이 전체의 48.4%로 가장 많았습니다

개통 전, 춘천을 찾던 관광객이 60만명 수준이었는데, 개통 이후엔 110만여 명으로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관광 열차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얘깁니다.

/또,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도내 축제를 찾는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적 유발 효과도 연간 천 647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문제가 되고 있는 비싼 요금과 정차역 수, 경춘선 일반 전철과의 교차운행 횟수 등은 여전히 논란거립니다.

지난 1년간 좌석형 관광열차로 자리매김한 ITX-청춘의 해결 과제는 무엇인지, 김도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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