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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획11> 백여년 역사 속 빼어난 건축미 '원주 용소막 성당'
2026-11-08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
[앵커]
숨겨져 있는 도내 곳곳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원주 신림에는 백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도 아름다운 건축미를 간직하고 있는 용소막 성당이 있는데요.
일제강점기를 비롯한 시대의 아픔을 견뎌온 역사적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신림면의 한적한 시골 마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고풍스런 붉은 벽돌 건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풍수원 성당과 원주 성당에 이어 강원도의 세번째 성당으로 알려진 용소막 성당입니다.
서울 명동성당의 축소판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고딕 양식을 갖추고 있는데,
특히 붉은색 벽돌조 외벽과 뾰족한 첨탑, 세로로 길게 뻗은 아치형 창문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빼어난 건축미에 천주교 신자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애란 김유정 / 경남 함안군
"한적하게 성당도 둘러보고 성지순례도 할 겸 (왔는데) 너무 좋은데요. 또 동네 자체가 너무 조용하고.."
원주 용소막 성당은 1898년 초가집 형태의 천주교 공소로 시작됐다, 지금의 건물은 1915년 시잘레 신부에 의해 준공됐습니다.
경관적 가치가 높다 보니, 원주 8경 가운데 제7경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강원도 유형문화유산으로도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성당의 부속건물인 성 라우렌시오 유물관에는라틴어 성경과 독일과 이탈리아, 러시아 등 여러 나라의 성경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 S /U ▶
"용소막 성당 본당 바로 옆에는 성당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느티나무들이 줄지어 있어 고풍스런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이 연출되는데, 요즘같은 단풍철에는 사진 작가들의 단골 촬영지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민영 사진작가
"사진작가는 단풍하고 분위기하고 이 성전하고 너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오죠.) 이런 곳이 별로 없어요."
용소막 성당은 일제에 의해 종이 공출돼 포탄과 총알로 쓰이는 등,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시대의 아픔을 견뎌냈던 역사적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숨겨져 있는 도내 곳곳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원주 신림에는 백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도 아름다운 건축미를 간직하고 있는 용소막 성당이 있는데요.
일제강점기를 비롯한 시대의 아픔을 견뎌온 역사적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신림면의 한적한 시골 마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고풍스런 붉은 벽돌 건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풍수원 성당과 원주 성당에 이어 강원도의 세번째 성당으로 알려진 용소막 성당입니다.
서울 명동성당의 축소판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고딕 양식을 갖추고 있는데,
특히 붉은색 벽돌조 외벽과 뾰족한 첨탑, 세로로 길게 뻗은 아치형 창문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빼어난 건축미에 천주교 신자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애란 김유정 / 경남 함안군
"한적하게 성당도 둘러보고 성지순례도 할 겸 (왔는데) 너무 좋은데요. 또 동네 자체가 너무 조용하고.."
원주 용소막 성당은 1898년 초가집 형태의 천주교 공소로 시작됐다, 지금의 건물은 1915년 시잘레 신부에 의해 준공됐습니다.
경관적 가치가 높다 보니, 원주 8경 가운데 제7경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강원도 유형문화유산으로도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성당의 부속건물인 성 라우렌시오 유물관에는라틴어 성경과 독일과 이탈리아, 러시아 등 여러 나라의 성경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 S /U ▶
"용소막 성당 본당 바로 옆에는 성당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느티나무들이 줄지어 있어 고풍스런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이 연출되는데, 요즘같은 단풍철에는 사진 작가들의 단골 촬영지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민영 사진작가
"사진작가는 단풍하고 분위기하고 이 성전하고 너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오죠.) 이런 곳이 별로 없어요."
용소막 성당은 일제에 의해 종이 공출돼 포탄과 총알로 쓰이는 등,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시대의 아픔을 견뎌냈던 역사적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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