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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독버섯처럼 번진 청소년 도박과 마약
2026-11-04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
[앵커]
청소년 문제를 집중 살펴보는 '위기의 청소년' 보도, 세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청소년 도박과 마약 실태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보도에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이 도박을 접한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였습니다.
형들을 통해 도박 사이트를 알게 됐고 가입도 금방 할 수 있었습니다.
◀SYN / 음성변조▶ A군
"개인정보 필요 없이 전화번호 하나로 인증."
돈을 따는 재미에 점점 판돈을 키워나갔고, 하지만 돈을 잃게 되면서 용돈으로 감당이 안 돼 빌리기까지 했습니다.
◀SYN / 음성변조▶ A군
"꽁머니(가입 시 제공되는 포인트) 만 원을 줬는데 거기서 2만 원을 따고, 2만 원을 출금을 하고 한 번만 더 해보고 싶어서.."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며 A군이 도박에 쓴 돈은 천만여 원에 달합니다.
심각한 청소년 도박 문제.
/한국도방예방치유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한 번 이상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은 15만 7천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청소년은 자기 조절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도박을 경험한 뒤 성인보다 중독에 빠지기 더 쉽습니다.
중독에 쉽게 빠지는 청소년을 유혹하는 건 마약도 마찬가집니다.
도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B씨는 16살 때 액상대마를 전자담배로 잘못 알고 피우면서 마약에 빠졌습니다.
성인이 된 뒤에는 케타민과 필로폰까지 손을 댔고, 결국 일상생활마저 어려워질 정도로 중독됐습니다.
/김준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매년 수백여 명의 청소년이 마약 관련 범죄로 검거됩니다.
지난 7월 기준 370명이 검거됐는데 벌써 지난해 검거 인원의 70%를 넘었습니다./
청소년을 중독시키는 도박과 마약.
온라인 검색만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 중독에서 그치지 않고 또다른 범죄로 이어지기 일쑵니다.
[전화인터뷰] 김현정 / 국회의원
"가장 심각한 문제가 도박 빚이 불법 사금융 피해라든지 또는 사기, 절도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거든요. 불법 도박 사이트 회원 모집에 또 가담하면서.."
주변 청소년을 끌어들이는 악순환도 발생합니다.
[인터뷰] 박상규 / 대학을 위한 마약중독예방재활센터 사무총장
"학생이라서 돈을 구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마약) 10개 중에 2개는 너 하고 나머지는 판 대금은 상납을 하는 그런 구조로까지 가게 되는 케이스가 있었죠."
실제 얼마나 어느 정도까지 침투된 지 알수 없는 청소년 도박과 마약.
교육당국은 물론 가정과 자치단체, 전문기관 등 총체적인 대응이 시급합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청소년 문제를 집중 살펴보는 '위기의 청소년' 보도, 세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청소년 도박과 마약 실태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보도에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이 도박을 접한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였습니다.
형들을 통해 도박 사이트를 알게 됐고 가입도 금방 할 수 있었습니다.
◀SYN / 음성변조▶ A군
"개인정보 필요 없이 전화번호 하나로 인증."
돈을 따는 재미에 점점 판돈을 키워나갔고, 하지만 돈을 잃게 되면서 용돈으로 감당이 안 돼 빌리기까지 했습니다.
◀SYN / 음성변조▶ A군
"꽁머니(가입 시 제공되는 포인트) 만 원을 줬는데 거기서 2만 원을 따고, 2만 원을 출금을 하고 한 번만 더 해보고 싶어서.."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며 A군이 도박에 쓴 돈은 천만여 원에 달합니다.
심각한 청소년 도박 문제.
/한국도방예방치유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한 번 이상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은 15만 7천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청소년은 자기 조절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도박을 경험한 뒤 성인보다 중독에 빠지기 더 쉽습니다.
중독에 쉽게 빠지는 청소년을 유혹하는 건 마약도 마찬가집니다.
도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B씨는 16살 때 액상대마를 전자담배로 잘못 알고 피우면서 마약에 빠졌습니다.
성인이 된 뒤에는 케타민과 필로폰까지 손을 댔고, 결국 일상생활마저 어려워질 정도로 중독됐습니다.
/김준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매년 수백여 명의 청소년이 마약 관련 범죄로 검거됩니다.
지난 7월 기준 370명이 검거됐는데 벌써 지난해 검거 인원의 70%를 넘었습니다./
청소년을 중독시키는 도박과 마약.
온라인 검색만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 중독에서 그치지 않고 또다른 범죄로 이어지기 일쑵니다.
[전화인터뷰] 김현정 / 국회의원
"가장 심각한 문제가 도박 빚이 불법 사금융 피해라든지 또는 사기, 절도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거든요. 불법 도박 사이트 회원 모집에 또 가담하면서.."
주변 청소년을 끌어들이는 악순환도 발생합니다.
[인터뷰] 박상규 / 대학을 위한 마약중독예방재활센터 사무총장
"학생이라서 돈을 구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마약) 10개 중에 2개는 너 하고 나머지는 판 대금은 상납을 하는 그런 구조로까지 가게 되는 케이스가 있었죠."
실제 얼마나 어느 정도까지 침투된 지 알수 없는 청소년 도박과 마약.
교육당국은 물론 가정과 자치단체, 전문기관 등 총체적인 대응이 시급합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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