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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세계화..횡성한우 중동서 인기
[앵커]
G1뉴스에서는 최근 횡성한우의 카타르 수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한우의 맛과 품질을 인정한 해외 바이어가 잇따라 횡성을 찾으면서, 중동 개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불판 위에서 한우가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노릇하게 익어갑니다.

고소한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고, 깊은 풍미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지구 반 바퀴를 건너온 해외 바이어가 한우 맛에 푹 빠져듭니다.

[인터뷰] 야니 주아네 (카타르 바이어)
"방금 한우를 맛봤는데요. 육질이 매우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합니다. 버터처럼 풍부한 풍미가 일품인데요. 정말 환상적인 맛입니다."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등 중동 지역 바이어들이 한우의 본 고장 횡성을 찾았습니다.

한우의 수출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거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횡성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할랄 도축장과 한우 사육 농가도 방문해 현장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위생과 안전, 가공 공정을 살펴보고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모이딘 샤 (아랍에미리트 바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 할랄 한우를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중동 시장에서 한우 점유율은 전무한 수준이었습니다.

각 나라마다 할랄 인증 방식과 기준이 다르고 절차도 복잡한 데다,

이미 호주산과 일본산 와규가 중동 소고기 시장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

이제는 한우의 맛과 품질을 인정한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혜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지사 차장
"지금 한우가 특별한 기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동은 특별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시장이라고 생각하고요."

무슬림 인구는 약 20억 명으로 세계 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동 시장 진출은 한우 세계화를 이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전원석 / 횡성 도축업체 대표
"(해외 바이어들이) 한우를 직접 수입을 하고 싶어서 찾아왔는데, 아마 이걸 계기로 중동에 한우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한 현지 홍보와 마케팅, 유통망 확보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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