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고유림, 신아림, 박진형
"빨래도 하고 안부도 묻고"..행복나눔빨래방
[앵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겨울 이불 빨래는 큰 골칫거리죠.

홀로 빨래가 쉽지 않은 어르신을 대신해 빨래를 해주는 빨래방이 있습니다.

매년 증가하는 고령인구 만큼이나 빨래방 이용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김윤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빨래방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에 빨래방도 바빠졌습니다.

직원들은 세탁 끝낸 빨래를 서둘러 하나둘 차에 싣고 배달을 시작합니다.



"빨래해 가지고 왔어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겐 골칫거리인 겨울 이불 빨래.

미리 신청만 하면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해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인터뷰] 임춘옥 / 홍천군 홍천읍
"아유 고맙고 말고요. (아파서) 빨래를 못 하니까. (특히) 겨울 빨래는 진짜 못 빨아."

지난 2022년 강원형 공공 이불빨래방의 일환으로 개소한 '행복나눔빨래방' 입니다.

홀로 대형 빨래가 어려운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S /U ▶
"세탁부터 건조까지 마친 이불들입니다. 배달 준비만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처럼 이곳 빨래방에선 한 달 평균 약 700건 이상의 빨래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빨래방은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사업과도 연계됩니다.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만큼이나, 일하는 어르신의 보람도 큽니다.

[인터뷰] 이관의 / 행복나눔빨래방 직원
"거의 봉사하는 기분으로 하는 거죠. 빨래만 배달하는 게 아니라, 어르신들 안부도 묻고 건강 상태도 좀 묻고 그러니까 많이 좋아하시고.."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 사업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