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고유림, 신아림, 박진형
횡성한우, 중동시장 공략 본격화
[앵커]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인 횡성한우가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중동 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 카타르 도하에 입점했습니다.

국내 한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하면서, 호주산과 일본산 와규가 선점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슬람권 국가인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위치한 쇼핑센터입니다.

현지 수입 소고기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더 미트 마켓의 오프라인 매장 한편에 횡성한우가 입점했습니다.

할랄 소고기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호주산과 일본산 와규에 횡성한우가 도전장을 던진 겁니다.

횡성한우는 이곳을 거점으로 일반 소비자는 물론 호텔과 식당 등에도 공급됩니다.

[인터뷰]
야니 주아네 / 카타르 더 미트 마켓 회장
"저희가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사업장에서 실제로 경험해 본 결과 이러한 품질의 소고기가 카타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현지에서 열린 론칭 행사는 그야말로 K-푸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유통 업체 관계자와 현지 바이어들은 횡성한우의 품질과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주카타르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인회 관계자도 참석해 성공적인 현지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최재형 / 카타르 한상회 회장
"(횡성한우가) 카타르에 계신 한국인뿐만 아니라 다른 카타르인들이나 외국인들의 식탁에 올라서.."

[인터뷰] 홍지표 / 주카타르 대한민국 대사
"국가 간의 관계는 국가 간 저녁식사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우가 이 계기를 통해서 양국 국민 간 국가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지구 반 바퀴를 건너 카타르에 도착한 횡성한우를 맛본 현지인들은 연실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압달라
"지금까지 보기에는 정말 훌륭해 보입니다. 마블링도 매우 뛰어납니다. 어서 빨리 직접 맛보고 싶습니다."

횡성한우 수출 과정에는 실무 협의가 이뤄지던 올해 초 전쟁 공습으로 실무자 발이 묶이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전원석 횡성 할랄 도축업체 대표
"카타르 시장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제 마케팅이 시작이 됐다. 우리 한우가 충분히 가능성 있고 계속해서 시장이 확대될 거라고.."

이번 수출은 횡성의 도축업체가 할랄 인증 성공에 이어 수출 작업장으로 승인을 받으면서 물꼬가 트였습니다.

◀스탠드-업▶
"첫 결실을 맺게 된 이번 횡성한우의 카타르 수출이 국내 축산업계의 경쟁력 향상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