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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대표 일꾼> 강원도의회 김영진 의원 (인제)


인제서 나고 자란 과정 ‘지금의 나’를 만들어

사람들과 어울리고 잘 듣는 자세..의정활동 ‘밑거름’ 돼

“‘일 잘하는 도의원’으로 기억된다면 감사”

 

인제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영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의회 초선의원으로 당선됐다.

청년단체와 체육단체 활동, 사업 경험을 거쳐 도의회에 입성한 그는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의 걸어온 길과 의정 활동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여다 본다.

 

김 의원의 어린 시절은 "평범했다"고 한다. 친구들과 뛰어놀고 동네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며 자란 인제에서 그는 자연스럽게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그는 "그때의 따뜻한 기억과 인연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의원이 되기 전 김 의원은 지역에서 다양한 일을 하며 많은 이들을 만났다. 청년단체와 체육단체에서 활동했고, 사업을 하면서 지역경제의 현실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는 그는 이 경험이 지금의 의정활동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생의 멘토를 묻는 질문에는 특정 인물을 꼽지 않았다. 가족을 위해 묵묵히 살아온 부모 세대,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주민들을 보며 성실함과 책임감의 가치를 배웠다는 것이다.

 

정치에 뛰어든 계기도 주민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지역 활동을 하며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마주했고, '누군가는 인제의 이야기를 더 큰 곳에 전달하고 직접 뛰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정체된 지역정치를 바꾸기 위해 "내가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게 지역구인 인제는 자라고 일하며 인연을 맺어온 곳이자 앞으로도 함께 살아갈 곳이다. 그래서 인제의 크고 작은 일이 "늘 내 일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도의원이 되고 보니 안다고 생각했던 인제에도 모르는 이야기가 많았다. 김 의원이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들으려는 이유다. 그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결국 인제의 미래를 만든다고 믿는다.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그는 거창한 수식어 대신 소박한 바람을 꺼냈다. "참 열심히 다녔지, 사람들 이야기 참 잘 들어줬지"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것이다. 주민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필요한 순간에 곁에 있는 의원, 그리고 일 잘하는 도의원으로 기억된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서두르기보다는 꾸준히 군민 곁에서 함께 걸어가겠다"며 "인제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군민들과 오래도록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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