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고유림, 신아림, 박진형
남강릉역 신설, 지역 현안 급부상
[앵커]
KTX 강릉선과 동해선 운행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강릉역의 기능 분산을 위한 강릉 남부권 역사 신설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가칭 '남강릉역' 신설인데요.

정치권에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지역사회의 관심도 커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문을 새 단장을 마친 KTX 강릉역은 매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릉~부산 간 동해선까지 개통하면서 강릉역 이용객은 폭발적인 증가 추세입니다.

/KTX강릉선 개통 후 270만 명을 넘어섰던 이용객은 동해선 개통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 S /U ▶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강릉 지역 철도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강릉시의회 김진용 예결특위위원장은 지난주 열린 강릉시의회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강릉역 신설'을 촉구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강릉역에 추가 시설 확충이 쉽지 않은 만큼 주변 여건을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동해선 KTX가 지나는 남강릉 신호장이나 정비창 등을 역으로 바꿔 강릉역까지 7.6km 구간의 단선 선로의 약점을 극복하자는 제안입니다.


김진용 강릉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강릉역은 지금처럼 도심 관광과 상권을 연결하는 중심역으로 활용하고, 남강릉역은 광역 철도 이용과 국가산단 접근, 남부권 교통 수요를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강릉시도 민선 9기 김중남 시장의 대표 공약사항인 '남강릉역 신설 사업' 추진을 위해 대책 마련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오는 2029년 동해북부선, 2031년 강호축·수서·월곶선까지 개통하면 고속열차 수요 급증으로 인한 대비책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남강릉역 신설을 위한 행정적 절차는 물론, 부지와 예산, 기대 효과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릉시 관계자는 "공약 사항인 만큼 대상 부지, 대내외적 판단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역 정치권도 남강릉역 신설을 둘러싼 해법을 모색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신익균 / 디자인 이민석)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