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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임산물 채취 사고 빈발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을철이 되면서 등산과 각종 임산물 채취를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산악사고 위험도 큰데요.

가을철엔 일교차가 크고 해가 빨리 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가파른 절벽 아래 구조대원이 조난객을 붙잡곤 구조헬기를 기다립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9분쯤 속초시 설악동 인근에서 3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전날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올라갔다가 하산하지 못한 채 조난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6일 인제에서도 버섯과 약초를 채취하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S /U ▶
"본격적인 가을철, 단풍 산행과 임산물 채취 등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도내 곳곳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도내 발생한 버섯, 임산물 채취 관련 출동 건수는 모두 228건.

이 중 130건이 9월에서 10월 사이 발생해 전체 출동의 57%를 차지했습니다. /

/채취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 중엔 길을 잃거나 고립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추락, 낙상 사고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원현빈 / 인제소방서 119구조대
"등산로가 아닌, 야산으로 들어가 임산물을 채취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인 이상 동반산행을 하시는 게 좋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헤드랜턴, 보조배터리, 체온을 유지할 겉옷과 넉넉한 비상식량을.."

특히 가을철엔 일교차가 크고 해가 빨리지는 만큼 산행 전 일몰시간을 확인하고 일몰 1시간 전엔 하산을 마쳐야 합니다.

소방당국은 버섯과 임산물을 찾는데 몰두하다보면 주변의 위험을 놓치기 쉽다며, 사고 발생 시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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