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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공공빵집..1년 만에 운영 중단
2026-09-28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
[앵커]
인제군이 지난 2024년 지역소멸 대책의 하나로 9억 원을 들여 공공형 빵집을 개업했습니다.
전국 최초로도 홍보됐는데요.
하지만 개업 1년도 되지 않아 문을 닫았고, 지금까지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주민 2,350여 명이 사는 인제군 최북단 마을.
'천도빵집'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지만,
매장 안팎 기구와 집기류에는 먼지만 쌓였습니다.
◀ S /U ▶
"인제군이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며 예산 9억 원을 들여 만든 공공형 전국 최초 빵집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 등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영업은 1년도 채 못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SYN / 음성변조▶ 지역주민 A
"갑자기 안 하더라고요. 뭐 별로 그렇게 크게 관심을 안 두니까."
지역소멸 대응책으로 기대했던 주민들은 허탈한 표정입니다.
◀SYN / 음성변조▶ 지역주민 B
"어느 날 없어졌더라고요. 보니까. 농사철에 새참을 먹는데 우유랑 빵이 많이 필요한데.."
천도빵집은 2024년 10월 개업 직후 인제군이 직영하다, 2025년 5월 마을법인에 운영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그해 9월 제빵사가 퇴사하면서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제빵사를 구하기 위한 채용공고를 계속냈지만 구인에 실패했습니다.
◀SYN / 음성변조▶ 인제군 관계자
"제빵사분이 관두시게 되셔서 여러 개인적인 사정으로..제빵사를 구하려고 공고를 냈었는데 그게 잘 안되었나 봐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운영을 좀 못 하다가.."
하지만 지역소멸 대응책으로 거액의 예산까지 투입된 사업인데,
사업성이나 지속성에 대한 검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입니다.
◀전화INT▶ 김형건/강원대 경제학과 교수
"지방 소멸이라는 게 일종의 악순환의 원인이잖아요. 일자리가 없으니까 돌봄이나 의료·교육 같은 생활 서비스가 없어지는 거고..서비스가 당연히 오래 간다는 믿음이 있어야 단발적이지 않고 장기적인 지원이 계속 이뤄지고.."
천도빵집 운영 중단 1년째.
현재로서는 당장 재개는 불투명합니다.
이에 대해 인제군은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방안 등 내부 계획을 마련해 의회 승인 등을 거쳐 대책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인제군이 지난 2024년 지역소멸 대책의 하나로 9억 원을 들여 공공형 빵집을 개업했습니다.
전국 최초로도 홍보됐는데요.
하지만 개업 1년도 되지 않아 문을 닫았고, 지금까지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주민 2,350여 명이 사는 인제군 최북단 마을.
'천도빵집'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지만,
매장 안팎 기구와 집기류에는 먼지만 쌓였습니다.
◀ S /U ▶
"인제군이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며 예산 9억 원을 들여 만든 공공형 전국 최초 빵집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 등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영업은 1년도 채 못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SYN / 음성변조▶ 지역주민 A
"갑자기 안 하더라고요. 뭐 별로 그렇게 크게 관심을 안 두니까."
지역소멸 대응책으로 기대했던 주민들은 허탈한 표정입니다.
◀SYN / 음성변조▶ 지역주민 B
"어느 날 없어졌더라고요. 보니까. 농사철에 새참을 먹는데 우유랑 빵이 많이 필요한데.."
천도빵집은 2024년 10월 개업 직후 인제군이 직영하다, 2025년 5월 마을법인에 운영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그해 9월 제빵사가 퇴사하면서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제빵사를 구하기 위한 채용공고를 계속냈지만 구인에 실패했습니다.
◀SYN / 음성변조▶ 인제군 관계자
"제빵사분이 관두시게 되셔서 여러 개인적인 사정으로..제빵사를 구하려고 공고를 냈었는데 그게 잘 안되었나 봐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운영을 좀 못 하다가.."
하지만 지역소멸 대응책으로 거액의 예산까지 투입된 사업인데,
사업성이나 지속성에 대한 검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입니다.
◀전화INT▶ 김형건/강원대 경제학과 교수
"지방 소멸이라는 게 일종의 악순환의 원인이잖아요. 일자리가 없으니까 돌봄이나 의료·교육 같은 생활 서비스가 없어지는 거고..서비스가 당연히 오래 간다는 믿음이 있어야 단발적이지 않고 장기적인 지원이 계속 이뤄지고.."
천도빵집 운영 중단 1년째.
현재로서는 당장 재개는 불투명합니다.
이에 대해 인제군은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방안 등 내부 계획을 마련해 의회 승인 등을 거쳐 대책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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