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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광부 사택..공공임대주택 추진
[앵커]
과거 광부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대한석탄공사 사택이 미래 산업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태백시와 석탄공사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추진되는지 송승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태백에는 장성광업소 광부들을 위한 대한석탄공사가 지은 사택 7곳이 있습니다.

지금은 폐광 이후 퇴직자와 가족을 비롯한 주거 취약계층 등 1천8백여 세대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택이 오래되고 낡아서 철거와 개보수가 필요한데,

태백시와 석탄공사가 청정메탄올과 핵심광물 산업단지 등 미래 산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문제는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대책입니다.

◀브릿지▶
"태백시가 대체 산업부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사택 거주민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석탄공사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태백시가 석탄공사로부터 비어 있는 사택을 임차하고,

확보한 공실을 개보수해 현재 거주 주민들의 주거 공간으로 제공합니다.

[인터뷰] 이상호 / 태백시장
"리모델링비를 내년 예산에 편성을 하고 한 3년 뒤에는 우리 시가 (사택 부지) 매입을 해야 됩니다. 이 매입을 할 때는 국비를 받아서 대한석탄공사에서 매입을 하도록.."

거주민의 생활 공간을 한 곳으로 밀집한 다음에는 빈 사택을 철거하고 새로운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방식입니다.

석탄공사도 관련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진길우 / 대한석탄공사 사장 직무대리
"이런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태백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폐광대체 사업을 위한 주거 공간 마련과 광부 가족의 주거 문제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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