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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노부부 전복 참변..가해 어선 선장 송치
[앵커]
지난 4월 속초 대포항 인근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작은 고깃배에 타고 있던 노부부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는데, 가해 어선 선장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4월 7일 속초 대포항 인근 해상에서 28톤 급 정치망 어선과 3.5톤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새벽 4시 쯤이었습니다.

작은 어선이 뒤집혀 70대 선장과 60대 배우자가 빠졌고, 해경이 수색에 나섰지만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선박 파손 여부와 운항 기록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왔는데,

최근 정치망 어선 선장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선박들의 항로를 잘 알고 있음에도 주의 경계를 태만히 했고, 레이더를 설치하지 않은 상황에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회피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당시 해경 조사에서 "배를 보지 못해 충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유가족
"사고를 내고 조업은 그 배 가지고 계속 조업을 다니고 있으니까 선장이라도 구속시켜서 저희 쪽에서는 억울함이 되지 않게 수사를 철저하게 좀 했으면 했는데.."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선박 충돌 사고는 1,250 건 발생했으며 53명의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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