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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피서철 교통사고.."방심 금물"
[앵커]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늦더위 피서객과 함께 도내 곳곳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여름 휴가철엔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더 잦은 만큼, 휴가철이 끝날 때까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두컴컴한 터널 안,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남은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지난달 17일 오전 강릉시 왕산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4터널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도로 위.

관광버스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버스 안 승객은 손잡이를 붙들고 구조가 끝나길 기다립니다.

지난 16일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느릅재터널 인근에서 관광버스 한 대가 도로 옆 옹벽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를 포함한 승객 1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 S /U ▶
"막바지 여름 휴가철, 도내 곳곳에선 여전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간 7월에서 9월 사이 도내 발생한 교통사고 관련 구조 출동 건 수는 모두 4천 4백여 건.

650명이 다치고 19명이 사망했습니다.

여름 휴가가 끝난 9월에도 매년 4백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겁니다.

[인터뷰] 황상현 / 강원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소방장
"이동이 가능하다면 차량을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비상등을 켠 뒤 차량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부상을 당한 경우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량 화재가 발생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옷가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교통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는 여름 휴가철.

안전한 여행 마무리를 위해 교통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끝까지 긴장을 놓쳐선 안 되겠습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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