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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관광수산시장, 차없는 거리 "효과"
[앵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속초를 찾는 관광객이면 꼭 한번을 들려가는 명솝니다.

하지만 사람과 차량이 뒤엉키는 문제가 늘 골칫거리였는데요.

속초시가 차없는거리 조성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효과는 있었을까요?
송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속초관광수산시장.

하지만 시장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 문제는 늘 골치였습니다.

차량과 사람이 뒤엉키면서 아찔한 상황이 여기저기 끊이질 않고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S /U ▶
"이에 속초시는 지난달부터 매일 오전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일부 구간을 '차없는거리'로 운영해 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구역을 중심으로 차없는 거리를 지정하고, 네비게이션에도 해당 시간에는 다른 길로 우회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한달 정도 운영한 속초시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일평균 차량 통행량이 4.8대에서 0.5대로 89% 줄었습니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 차 걱정 없이 마음놓고 시장을 둘러볼 수 있게 된 겁니다.

시행 초반 매장 운영에 불편을 우려했던 상인들도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한두삼 / 속초중앙시장상인회장
"굉장히 올 여름에는 (사람들이)많이 왔습니다. 차없는거리를 만듦으로 인해서 오시는 분들이 불편함도 해소되고 진작 왜 안했냐 하는 상인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속초시는 차없는 거리가 안착 될 때까지 상인과 관광객의 의견을 수시로 검토해 불편 사항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규혁 / 속초시 교통지도팀 주무관
"상인분들도 물품 상하차 시간을 조정하는 등 많이 협조해 주고 계시고, 최근에는 차 없는 거리 운영과 관련한 민원도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어서.."

스마트 볼라드 차단 시스템 도입 등 속초시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이용객 모두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영상취재 신익균)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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