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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기후분석.."더위 점점 더 극심"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밤낮으로 푹푹찌는 더위가 정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극한 기후, 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몰린 피서객.

물에 뛰어들어 봐도 밖에만 나오면 금방 또 더워집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폭염과 열대야.

이런 무더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가늠해 볼수 있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강원연구원의 자료를 보면,

도내 폭염 일수는 1910년대 7일에서 2020년대에 16일로 두 배 정도 늘었고,

열대야 일수도 평균 6일 정도에서 28일로 네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전화INT▶신지훈 /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강원도는 10년마다 폭염일수가 3.5일, 열대야일수가 2.35일씩 늘면서 빠르게 더워지고 있습니다."

이후 2100년까지를 전망한 기온은 지금보다 2~6℃ 오르고, 폭염 일수는 18일에서 69일로 많게는 지금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S /U ▶
"이 같은 기후변화는 이미 체감 수준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5월 이곳 강릉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대야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1년전 보다 19일 빨리 나타난 것이었는데, 같은 시기 삼척에서는 34.5℃의 고온을 기록했습니다.

영동과 영서 기후를 보면, 열대야는 영동지역에서 자주 그리고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폭염은 영서지역에서 더 뚜렷한데, 정선과 영월, 춘천 등의 순으로 기온이 높았습니다.

이제는 한여름에도 서늘하다고 알려진 대관령 조차도 폭염 예보가 나오는 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원 / 강원지방기상청 사무관
"다음주까지는 맑은 날씨에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오니 온열질환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같은 기상 전망을 바탕으로 자치단체의 무더위 대책도 사각지대에 놓이는 취약계층이나 동물 폐사가 나오지 않도록 더 촘촘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영상취재 원종찬)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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