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고유림, 신아림, 박진형
양양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도입 촉구
[앵커]
양양지역 주민들은 인근 속초를 생활권으로 두고 농어촌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적용되는 요금제가 인근 고성과 달라 주민 불만이 큽니다.

고성은 기본 요금만 내는데 양양은 추가 요금을 내기 때문인데요.

무슨 사연인지 김기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양양군은 지난달부터 어르신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양양 관내를 벗어나 속초로 이동할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농어촌버스 이용 승객(음성 변조)
"이 지역에서만 하기 때문에 속초는 안되잖아요 지금. 요 라인만 안돼요. 속초 시내버스가 연결되는 여기만 안돼요 다른 데는 다 되는데."

양양 주민들은 속초도 생활권으로 하고 있어 이동이 많은데,

양양에서 속초를 오가는 버스는 하루 56회나 됩니다.

양양 관내에선 면제 대상인 어르신과 청소년도 속초로 이동할 경우 이동 거리에 따라 적게는 300원, 많게는 1,500원 이상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일반 주민은 기본 요금 1,700원에 추가 요금을 더 내고 타는 구좁니다.

부득이 속초를 오가야하는 양양 주민들의 불만이 큰 이윱니다.

◀ S /U ▶
"상황이 이러다 보니 지역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야 할 혜택이 일부에게 편중되면서 형평성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양양처럼 속초를 생활권으로 두고 있는 고성군은 지난 2022년부터 고성~속초 구간 단일요금제를 운영 중입니다.

고성군이 버스회사에 추가 요금 부분을 보전해 주면서 가능해진 겁니다.

고성과 비교되면서 주민 불만이 증폭되자 양양군의회가 해결 방안 마련을 양양군에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선남 양양군의장
"요금에 대한 문제가 많았죠. 지금 뭐냐 하면 우리가 관내는 1,700원 요금을 적용 중인데, 관외로 넘어가면 거의 두 배의 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거기에 대한 불만이 많았죠."

양양군은 양양~속초 구간 단일요금제 적용을 위해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장기적으로는 무료 버스 운행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신익균)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