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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춘천시, 봉의산 둘레길 조성
[앵커]
강원자치도와 춘천시가 봉의산 둘레길 조성을 추진합니다.

도청 인근 구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한 전략이기도 한데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 도심 중앙에 우뚝 솟은 봉의산.

해발 300m로 강원자치도청을 품고 있는 춘천의 대표 진산입니다.

근린공원으로도 지정 돼 동서남북 접근할 수 있는 산책로 4개 코스가 7.2㎞ 구간에 조성 돼 있습니다.

하지만 산책로가 비좁고 시설도 열악해 인근 주민들만 찾을뿐 발길이 저조한 상황입니다.

◀브릿지▶
"강원도와 춘천시가 봉의산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둘레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도지사가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 육동한 춘천시장에게 둘레길 조성을 제안했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두 단체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사업에 시동을 건 겁니다.

주민들은 벌써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김문주 춘천시 요선동
"정비가 되면 춘천 시민들한테도 너무 도움이 될 것 같고 여기 사실 어르신들도 많이 다니시거든요.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분들한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와 춘천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추진 중인 녹색자금 지원 사업 공모에

춘천 봉의산을 비롯해 삼척 봉황산, 태백 매봉산 등 3곳의 둘레길 조성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오는 10월 사업에 선정되면 복권 기금이 지원 돼 둘레길 조성이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강원자치도와 춘천시는 향후 도청 이전을 앞두고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둘레길 조성도 대책의 일환입니다.

[인터뷰]채병문 강원자치도청 산림정책과장
"우리 이 봉의산의 아름다움과 우리 춘천시 소양강의 아름다움 이것을 다같이 즐기기 위해서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사업이 바로 무장애 나눔길 입니다. 춘천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음 달 중 춘천 봉의산 등 도내 둘레길 조성 대상지 3곳을 찾아 심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하정우)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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