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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개 52마리 구조..견주 구속
[앵커]
G1뉴스에서는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춘천 아파트 내 방치되고 있는 반려견 문제 보도해 드렸는데요.

보도 5개월 만에 춘천시와 경찰이 구조에 나섰는데, 아파트 안에서 50마리가 넘는 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60대 견주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현관 근처에서 시끄러운 개 짓는 소리와 악취가 진동합니다.



"멍멍멍멍"

반려견을 방치하고 있는 것 같다는 민원도 끊이질 않았습니다.

지난 2월 민원이 빗발쳤고 그로부터 5개월 뒤인 최근 굳게 닫힌 문이 열렸습니다.

쓰레기 더미 속에서 개 13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같은 견주가 관리하던 또 다른 아파트도 상황은 마찬가지.

현관 앞까지 폐기물로 가득 찼고, 여기저기 개가 흩어져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하루 동안 춘천 일대 아파트와 단독 주택 등 모두 5곳에서 52마리가 구조됐습니다.

◀브릿지▶
"이번에 구조된 동물들입니다. 발견 당시 심장사상충과 피부병, 진드기 등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요. 상당 기간 아파트 안에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견주는 60대 여성 A씨.

이웃의 악취, 소음 민원이 지속되자 춘천시가 견주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영장을 발부 받아 A씨 신병 확보하고, 주거지에서 개를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 상탭니다.

방치된 개는 모두 구조됐지만, 악취 원인 중 하나 인 쓰레기 더미는 A씨 동의 없이 반출이 불가능해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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