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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구호로 본 시군정 방향
[앵커]
오늘부터 도내 18개 시군도 '민선 9기' 시대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4년간 시정과 군정의 방향을 엿볼 수 잇는 시군정 구호도 공개됐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담겼는지 박명원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리포터]
'빅3' 춘천, 원주, 강릉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수부 도시 춘천은 '시민 성공시대 초일류 춘천'을 시정 구호로 내걸었습니다.

AI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춘천을 명품 도시로 만들겠단 구상입니다.

민선 9기 원주는 시민 의견을 시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뜻에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원주'를 시정 목표로 삼았습니다.

'함께 바꾸는 미래 모두 행복한 강릉'.
민주당에선 처음으로 시정을 맡게 된 강릉시의 슬로건입니다.

시민과 행정이 함께 변화의 주체가 되어 강릉의 미래를 바꾸자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역점 정책을 전면에 내건 시군도 있습니다.

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 도시 조성을 예고한 횡성군은 '함께 여는 횡성의 내일, 횡성 관광 500만 시대'를,

전 군민 기본 소득을 약속한 화천군은 '탄탄한 소득, 든든한 복지, 도약하는 화천'을 군정 목표로 삼았습니다.

지역 이미지 회복을 약속한 양양군은 '하나 되는 양양! 다시 뛰는 양양!'을 구호로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새로운 단체장이 선출된 지역도 살펴볼까요.

새로운 변화를 강조한 동해시는 '새로운 동해,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를,

경제 활성화를 내건 철원군은 '사람과 일자리 중심, 모두는 잘 사는 철원'을 비전으로 내세웠습니다.

민선 8기에 이어 9기까지 지방 권력 수성에 성공한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

삼척시는 경제 부흥기를 다시 이끌겠다는 의미의 '다시 삼척의 시대'를,

태백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의지를 담은 '청정에너지로 도약하는 탄소중립 태백',

수도권 시대 준비에 나선 홍천군은 '홍천을 더 넓게, 군민을 더 행복하게 ',

상생의 경제, 삶의 질 강화를 내건 인제군은 '사람중심, 행복중심, 미래중심 인제'를 각각 시군정 구호로 내세웠습니다.

4년 만에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교체 된 양구군은 '함께 여는 미래, 살맛 나는 양구'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영월군은 '다시 뛰는 영월, 함께 여는 미래'를 각각 군정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 밖에 군정 구호를 바꾸지 않은 속초와 정선, 고성, 평창 등 4개 지역은 '민선 8기' 와의 정책 연속성을 강조하며, 중단 없는 행정을 약속했습니다.

18개 시군 저마다 내건 시군정 구호가 앞으로 4년간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디자인 이민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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