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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본격화
[앵커]
속초시 숙원 중 하나인 영랑호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수십년 개발이 멈춰 있었는데, 최근 강원자치도가 이곳을 관광단지로 승인하면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 반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랑호 일대는 지난 1970년대 유원지로 지정된 이후 50여 년 간 이렇다 할 개발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지난 2019년 산불로 영랑호 주변이 불에 타면서 정비도 시급한 상탭니다.

속초시가 이 일대를 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인데,

최근 강원자치도가 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지정 승인을 고시했습니다.

◀ S /U ▶
"해당 사업은 이곳 영랑호 일원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호텔과 콘도, 스포츠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속초시는 단순히 하나의 관광지 개발을 넘어 기존 도심과 해변을 연계한 북부권 관광 거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민간 자본이 투입되면 위축됐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철 / 속초시 관광과장
"단순 관광시설이 아닌 영랑호 생태적 가치를 최대한 보전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체류형 웰리스 힐링 명품 관광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다만 개발 사업에 대한 환경단체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생태계 파괴와 오염물질 유입, 경관 훼손 우려가 있다는 이윱니다.

[인터뷰]
김현아 / 속초고성양양운동연합 사무국장
"이런게 개발된다고 해서 더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존하고 생태적으로 조금 더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야 지역이 활성화가 되는 것이지."

속초시는 기존에 나온 우려를 반영하는 등 친환경적인 개발 방안을 토대로 사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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