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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으로 치유"..강원 치유농업 '확대'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G1 AI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치유 농업이란 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다양한 농업활동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치료를 얻는다는 건데요.

강원도가 치유농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외곽의 한 농장.

어르신 10여 명이 옥수수 묘종을 땅에 심습니다.

각자가 심는 면적은 한평 남짓한 공간에 불과하지만 파종 작업에는 손길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갑니다.

함께 산책하며 농장에 심겨진 꽃과 농작물이 무엇인지 유심히 살피기도 합니다.

나중에 옥수수가 다 자라면 다같이 수확작업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인터뷰] 함정숙 춘천시 신북읍
"같이 농사를 짓고 하는게 훨씬 좋은거 같아요. 집에서 가만히 좁은 공간에 있는 것보다 야외에 나오고 같이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언뜻보면 농장 체험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치유를 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김영숙 치유농장 대표
"내가 움직이고 있구나, 같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더불어서 해 갈수 있는 것들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도 나와서 활력을 찾아가시는 것들이 치유에 있어서 동기적인 부여들인 거죠."

◀ S /U ▶
"치유농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키지면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치유농업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강원자치도는 치유마을과 치유농장 60여곳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치유농업의 허브가 될 거점 시설도 조성됩니다.

오는 9월 도 농업기술원 내에 들어서는 치유농업센터는 치유농업 창업 지원을 비롯해 치유농업사 양성과 실습,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섭니다.

[인터뷰]박종원 도 농기원 농촌활력팀장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보급하고, 치유농장들에 대한 품질 관리를 하고, 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서 우리도의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치유농업이 확산하면 참여 농가와 방문객이 늘게 돼 결국 도내 농촌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큽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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