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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뛰어넘는다"..배후령 힐클라임
[앵커]
춘천 배후령 옛길을 자전거로 질주하는 '2026 힐클라임 메디오폰도'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한계에 도전하는 멋진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페달을 밟는 선수들.

국내 명품 자전거 오르막 구간으로 꼽히는 배후령 정상으로 가는 길은 오직 자신 과의 싸움입니다.


유필재 경기 마석 참가자
"(오늘 한계에 도전하는 기분 어떠세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네. (그럼에도 도전하는 이유 뭐가 있을까요?) 너무 행복합니다. 살아있는 것 같고요."


정보 강릉 참가자
"좋은 풍경과 장관을 누리면서 자전거 타니까 너무 좋습니다. (오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오늘 제한 시간 안에 컷오프 안 당하게 열심히 타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5.5㎞에 달하는 지옥의 오르막.

하지만 정상에 오르는 순간,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산과 강 등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춘천 배후령 힐클라임 메디오폰도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76.5㎞ 풀코스에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관람객 등 천 4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남녀 노소 불문, 외국인도 대거 참가해 대회를 즐겼습니다.

[인터뷰]이세린 남양주 참가자
"배후령이 업힐 맛집이라고 코스가 업힐 꺾는 게 38개가 있다고.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경험해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특히 80살의 최고령 참가자를 비롯해 동호인 18명이 동반 출전하는 등 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G1 방송 주최로 올해 12회째를 맞은 춘천 배후령 힐클라임 메디오폰도.

지난 2012년 첫 대회 이후 현재까지 2만 3천 명 넘게 다녀가는 등 국내 대표 힐클라임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영상취재 서진형)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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